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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Press Releases
제 3회 한국정직운동본부장기 게이트볼대회
  • 작성자관리자
  • 작성일2023.05.27
  • 조회수151

(사)한국정직운동본부 주최, (사)대전시게이트볼협회 주관
1등 유성 3팀 우승, 2등 동구 판암클럽 준우승

 

 

"정직하게 삽시다."

정직의 가치를 확산하며 대전시민의 건강을 증진하기 위한 ‘제 3회 한국정직운동본부장기 게이트볼 대회’가 25일 대전시 전천후게이트볼 경기장에서 열렸다.

정직한 인성을 함양하며 건강하고 아름다운 미래 세상을 만들고자 출범한 (사)한국정직운동본부가 주관하고 대전시 게이트볼협회가 주최한 이번 대회는 대전시 30개 클럽이 참여해열띤 경쟁을 펼쳤다.

 

 

이날 오전 11시 30분 게이트볼협회 박영신 국장의 사회로 진행된 개회식에서는 이한관 게이트볼 협회 부회장의 개회 선언에 이어 한국정직운동본부 박경배 대표의 개회사와 게이트볼 협회 백낙영 회장의 환영사, 대전시 박철환 정무수석과 대덕구 최충규 구청장의 축사가 있었다.

 

 

박경배 한국정직운동본부 대표는 개회사에서 "우리나라는 예전에 비하면 정말 너무너무 잘사는 나라,경제 대국,문화강국, 어느 면으로 보나 세계인이 부러워하는 나라가 되었다”며 “그런데 현 시점에서 우리나라는 치명적인 병,꼭 고쳐야만 하는 병에 걸려 있다”고 지적했다.

박 대표는 “이대로 가다가는 죽을 수밖에 없고, 죽는다는 것은 나라가 망한다는 것"이라며 “첫째는 쓰나미처럼 밀려오는 저출산의 문제, 둘째는 국민 분열의 문제, 셋째는 정직의 문제”라고 말했다.

 

 

박 대표는 “저출산 현상은 나라가 집단 자살을 하는 것이고, 국민 분열의 심각성은 남과 북, 가진 자와 못 가진 자, 남과 여 등 사회 전반에 걸친 갈라치기로, 암 병에 비유할 수 있다”고 말했다.

 

 

특히 “정직의 문제는 윗물이 맑아야 하는데 어른들의 거짓된 모습을 보고 자라나는 청소년들이 정직하게 사는 것은 바보짓으로 각인되는 현상이 안타깝다”고 강조했다.

박 대표는 “이 자리에 있는 선수들이 일구어 놓은 잘사는 나라 대한민국이 지켜지기 위해서는 ‘새마을 운동’처럼 ‘정직 운동’이 전 국민의 운동이 되어야 한다”며 “우리 국민이 살 길은 정직을 회복하는 것이기에 정직운동이 확산되는 일에 모두 동참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장우 시장의 축사를 대신한 박철환 대전시 정무수석은 활기차고 건강한 노후를 보내는 선수들을 격려하며 “대전시 게이트볼협회 회원님들 모두 안전하고 즐거운 경기를 펼치시도록 응원하겠다”고 말했다.

 

 

대회 때마다 참석해 축사한 대덕구 최충규 대덕구청장은 “대덕구 구민 뿐만이 아니라 대전시 전체 어르신들이 참석한 자리에서 인사하게 돼 기쁘다”며 “어르신들의 건강과 행복한 삶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해 박수를 받았다.

 

 

백낙영 게이트볼협회 회장은 환영사에서 "시원한 바람이 불지 않습니까?"라며 “올해는 대전시의 지원으로 환풍기가 교체돼 쾌적한 환경에서 경기를 진행하게 되었다”고 진한 감사를 전했다.

 

 

이른 아침 오전 8시부터 오후 4시까지 대전시 5개 구 30 팀의 예선(링크전)을 거쳐 10 팀이 본선(토너먼트전)을 치르는 각축전 끝에 동구 판암 클럽이 2등으로 준우승하고, 유성 3팀이 1등으로 우승기를 차지했다.

박경배 대표는 “이번 행사는 코로나를 겪으며 얻었던 평범한 일상에 대한 소중함의 교훈을 되새기며 더욱 의미 있는 행사가 되었다”며 “정직한 삶의 가치와 필요성이 제고되고 있는 사회적 현상에 '나부터 정직'이라는 슬로건을 펼치고 있는 정직운동을 시민들에게 확산하는 계기가 되었다”고 말했다.


출처 / 중도일보_한성일 기자 hansung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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